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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홈스쿨 학생들 크게 늘어

학교 대신 집에서 부모가 개인 지도

이번 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어 학생들마다 학교로 다시 돌아가고 있지만 오히려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Pi 지가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자녀들을 학교 대신 집에서 부모들이 직접 가르치는 홈스쿨 협회인 '시애틀 홈스쿨 그룹'의 경우 4년 전 12가족으로 시작했으나 이젠 200 가족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협회의 엘리자베스 데이비스씨는 두 자녀를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이들은 매주마다 비공식으로 만나 서로의 정보나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케시 우드포드씨의 경우 벨뷰의 학교에 다니던 두 자녀를 중단시키고 지난 1월부터 직접 자신이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학교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 홈 스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홈스쿨은 예전에는 보수주의 적인 가정이나 종교적인 가정에서 자녀들을 다이닝 룸 테이블에 앉히고 부모가 직접 가르쳤으나 이제는 이 같은 종교성을 초월해 다양한 개념으로 자녀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들 부모들은 자녀들을 학생들이 많은 교실에서 공부시키는 것보다는 개인 지도를 하는 것이 더 학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워싱턴주 법으로는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키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어떻게 교육을 시킬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고 있어 이 같은 홈스쿨은 합법적이다.
홈스쿨 학생들도 진학하기위해서는 매년 적절한 시험을 보게 되어 있으나 졸업에 대한 특별 규정도 없어 홈스쿨 학생들은 일반 학교 학생들보다 빨리 졸업하고 대학에 일찍 진학하고 있다.

홈스쿨 부모들은 자신들이 직접 자녀들을 가르치지만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하기도 하는데 수학 개인지도를 받게 하거나 여러 부모들이 함께 체스 클럽 코치를 고용해 자녀들에게 가르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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