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스타트' 프로그램 성공적

현재 1만7000여명 학생 등록

고교에 다니면서 대학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러닝 스타트'( Running Start)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주니어와 시니어 학생들이 고교를 다니면서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등록해 고교 졸업 전 칼리지 학점을 받게 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마치면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어 대학을 일찍 졸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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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수는 지난 1990년에 시작된 후 꾸준히 증가해 2001-02년에는 1만3967명이던 것이 2002-03년에는 1만4682명으로 늘어났고 해마다 계속해 1만5295명, 1만5741명, 1만6166명, 그리고 지난 2006-07년에는 1만6826명으로 증가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별로 보면 어번에 있는 그린 리버 커뮤니티 칼리지는 학생 25%가 러닝 스타트 학생일 정도로 제일 많고 레이크 워싱턴 기술 칼리지는 불과 5명만이 등록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커뮤니티 칼리지 당국자들은 매년 700만 불씩 5년에 걸친 3500만불 이상을 주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