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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교육구 학교 폐쇄 문제

폐쇄학교 학생 50%만이 통합학교 등록

사립학교로 가거나 아예 시애틀 떠나
시애틀 교육구가 지난 여름 5개 학교를 폐쇄한 후 통합 학교로 전학해야 할 폐쇄학교 학생들 중 50%나 되는 많은 학생들이 통합한 학교에 가지 않고 아예 교육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 학생들이 지정학교에 가지 않고 떠났는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교육구 재정 상태를 개선 하기위해 취한 학교 폐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애틀 교육위원회는 지난 2006년 7월 경비를 줄이기 위해 여러 학교들을 폐쇄키로 했으며 지난 여름 교육구는 뷰랜드, 페어몬트 팍, 레이니어 뷰 초등학교, 콜럼비아빌딩을 폐쇄했다.
또 마틴 루터 킹 초등학교도 폐쇄했고 잔 마샬 고교도 이번 학기말 문을 닫을 예정이다.



폐쇄된 학교 학생들은 지정된 이웃 학교에 가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불과 50% 학생들만이 이 방침에 따랐다.
예를 들어 페어몬트 팍 122명의 학생들 중 62명만이 지정된 웨스트 시애틀 초등학교에 등록했다.
마틴루터 킹 학생들도 1/3만이 지정된 T.T. 마이너 학교로 갔으며 다른 1/3은 아예 교육구를 떠났다.

가장 통합이 잘된 학교는 브로드 뷰 탐슨 K-8학교인데 폐쇄된 뷰랜드 학생 58%가 등록했다.

교육구가 폐쇄된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교육구를 떠난 157명은 사립학교에 갔거나 시애틀 외부 공립학교로 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부모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지 않아 왜 학생들이 지정된 통합학교에 가지 않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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