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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경시대회 열기 뜨거웠다

본보 주최 ' SAT 모의 고사 및 학부모 세미나' 성황

멀리 벨링햄부터 올림피아까지 80명 학생들 참가

한인사회 발전과 2세 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본보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획기적인 '제1회 SAT 모의 고사 및 학부모 세미나'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실시됐다.

미전국적인 명문 교육 기관인 'C2 Educational Centers'가 주관한 이 SAT 모의 고사는 대입 준비 중인 고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고려중인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시애틀 지역은 물론 북쪽 벨링햄부터 남쪽 올림피아까지 중고교 학생 총 80여명이 응시했다.
학생들은 중학생인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였으며 10학년과 11학년이 각각 20명으로 제일 많았다.

행사를 협찬한 시애틀 한인 장로교회(담임 김호환 목사)에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영어, 수학, 독해력 등 9섹션으로 나눠 C2 센터 직원들의 진행과 감독으로 3시간50분동안 실시된 시험에서 학생들은 시종 진지하게 문제를 풀어갔으며 학부모들도 같은 시간 실시된 C2 교육센터 바비김 회장의 교육 세미나를 진지하게 들어 학부들의 자녀 교육 관심과 학생들의 진학 열기가 뜨거운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대한 항공(시애틀 지점장 김홍진)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시험 결과는 3주후쯤 발표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장학금도 수여된다.

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11학년 에스터 김양은 "오늘 같은 연습을 통해 좋은 SAT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올림피아 커뮤니티 크리스천 아카데미 7학년인 딸 이사라양과 함께 멀리 올림피아에서 온 어머니 전기선씨는 "딸이 공부를 잘하는 편이나 앞으로 치뤄야 할 SAT 경험을 미리 쌓고 자신의 실력도 평가 하기 위해 참석했다" 고 말했다.

11학년 아들과 함께 벨링햄에서 온 한 아버지는 "종업원에게 일을 맡기고 일부러 참가했다"며 "우리 1세들은 자녀교육 때문에 이민 왔다 하면서도 자기 일하는데 바빠 아이들 교육을 돌보지 못하는데 이처럼 신문사가 2세 교육을 위해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했다.
또 "자녀교육은 중학교 때부터 해야 하는데 그 동안은 학교에서 다해주는 줄 알고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며 "아들이 11학년으로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고 함께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장에는 권찬호 시애틀 총영사와 김호환 목사도 참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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