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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유망주 1위 선정

4일 신바람 4타점 기록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리그 유망주 1위에 선정됐다.

시애틀 유력일간지 시애틀 타임스는 5일, 추신수가 2할5푼9리(3일 현재)의 타율에도 불구하고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유망주 중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이에 보답하듯 4일 포틀랜드 비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4타점 볼넷 1개를 기록하며 팀의 10-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7번 타자로 출장했다.

추신수는 4일 현재 62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할6푼3리, 7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46개의 볼넷으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레이니어스의 2루수 호세 로페스와 외야수 크리스 스넬링은 최근 브렛 분의 퇴출과 데이브 핸슨의 부상자 명단 등재 등으로 인한 매리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

레이니어스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열린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2위 솔트레이크 스팅어스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유지하고 퍼시픽 코스트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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