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어슬레틱스전 2-4패

지난 주말 뉴욕 메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하며 선두 LA 에인절스에 7.5게임차로 다가섰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다시 2연패하며 이젠 꼴찌 추락을 걱정하게 생겼다.

매리너스는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조엘 피네이로가 8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역투했지만, 7안타의 빈공으로 어슬레틱스에 2-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매리너스는 31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에인절스와는 9.5게임차로 승차가 벌어졌으며, 꼴찌 어슬레틱스에 반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