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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분 퇴출에 매리너스 정신 번쩍

매리너스 전열 재정비 2연승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를 달리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이 간판타자 브렛 분의 퇴출 소식에 바짝 긴장했다.

매리너스는 1일부터 시작된 독립기념일 연휴 4경기에서 첫 2경기는 패했지만 분의 퇴출이 결정된 3일 경기부터 연속 2경기를 승리했다.
특히 4일 경기에서는 1번 타자 이치로 스즈키, 3번 라울 이바네스, 4번 애드리언 벨트레, 5번 리치 섹슨 등 중심타선이 공격에서 제 몫을 해내며 캔사스시티 로열스를 6-0으로 눌렀다.
이 경기에서 선발투수 라이언 프랭클린은 9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 완봉 역투를 펼쳤다.

퇴출이 결정된 브렛 분은 매리너스의 붙박이 2루수로 활약하며 4차례 골든글러브(1998, 2002, 2003, 2004년)를 수상했으며, 2001년과 2003년 2차례 올스타에 선발된 바 있다.
분은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1년 타율 3할3푼1리에 37홈런, 14 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지만, 이후 쇠퇴기미를 보이더니 올해 74경기에 출장, 타율 2할3푼1리에 7홈런, 34타점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며 결국 정든 매리너스 유니폼을 벗게 됐다.



한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호세 로페스는 분의 퇴출로 생긴 2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빅리그로 승격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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