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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시대: 이여길 권사(린우드)

90고령에도 교회 새벽예배
규칙적 생활하고 날것 먹지 않아
믿음 대대로 이어져 감사

“ 새해에는 우리 자손들이 모두 다 잘되길 기원합니다”
린우드 이여길 권사(사진)는 올해로 90세가 되지만 매일 섬기는 교회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다.

또 교회 바자회 때면 녹두지짐, 만두, 냉면 등 요리도 혼자 할 정도로 건강한데 매일 저녁 12시에 자고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모든 음식을 잘 먹으나 날것은 먹지 않는 것이 건강 비결이라고 말했다.

1925년 평양 인근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일정시대를 겪고 해방 후 북한에 공산당이 들어선 후 만행이 심해지자 가족들은 죽음을 무릎 쓰고 38선을 넘었다고 한다.

그후 남편은 서울에서 교사를 하다가 대전 도청 공무원이 되어 대전에서 살았는데 이번에는 6.25 전쟁이 터져 피난을 가야할 정도로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었다고 한다.



15년전 미국에 와 이제 장로, 권사부부인 둘째 아들 방경모 장로와 함께 린우드 뉴비전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고령이지만 아직도 하루 5페이지 씩 성경을 읽어 1년에 성경 1독을 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

뒤돌아보면 60세에 자궁암에 진단되어 수술을 받는 등 많은 시련도 있었지만 하나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이권사는 특히 어머니 김운국 전도사의 믿음으로 이제 자신과 자녀들 그리고 손주들까지 믿음이 대대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 한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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