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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미국 위해 뜨겁게 기도


미국 동성결혼 통과된 날 시애틀서 대 연합기도대회
미국 부흥과 조국 통일 위한 워싱턴주 대연합기도대회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미전국으로 허용한 26일 시애틀에서는 점점 더 타락해가는 미국의 영적 각성과 부흥 그리고 조국의 통일을 위한 ‘2015 워싱턴주 대 연합기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연합기도대회는 ‘워싱턴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회장 권준 목사)가 전국 7대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기도하고 있는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JAMA와 함께 3일동안 시애틀, 타코마, 페더럴웨이 3개 지역에서 개최했다.

3개 교회연합회와 목사회가 주최가 되고 워싱턴 주 선교단체들(워싱턴주선교단체협의회,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기드온동족선교회)이 후원이 되어 열렸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신승훈 목사(LA 주님의 영광교회)는 “미국은 1620년 청교도들에 의해 하나님 말씀으로 세워진 하나님 중심의 나라”라며 “이로인해 100년도 안되어 세계 최강대국의 축복을 받아 전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고 6.25때 한국을 도와주는 선한 사마리안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1962년 케네디가 공립학교의 성경공부, 주기도문 암송 금지를 시작으로 오늘 동성결혼이 미전국으로 허용된 것처럼 최대의 영적, 도덕적, 가정적, 문화적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목사는 “이처럼 더욱 타락해가는 미국을 위해서는 전국적인 회개운동이 일어나 미국을 새롭게 할 강력한 부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미국에 있는 4000여개의 한인 교회 성도들은 동성애로 멸망된 소돔과 고모라를 살리도록 의인 10명을 기도했던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이 미국을 위해 진심으로 우리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며 의인 10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규 목사는 “동성 결혼 통과로 우리는 슬퍼하고 동성애자들은 기뻐하지만 슬픔과 기쁨도 잠깐이고 우리는 황폐해지는 미국과 조국을 위해 기도하러 왔다”며 “기도는 능력이 있고 하나님은 기도하는 우리 편이 되어 미국을 영적회복 시키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400여명이 참가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회개와 부흥을 위해(천우석목사), 가정과 학교의 회복을 위해(박인규 목사), 교회와 문화의 회복을 위해(박상원 목사), 지도자를 위해(정광호 목사), 고국과 통일을 위해(김칠곤 목사) 뜨겁게 함께 통성 기도했다.

시애틀 기도회 이전에도 24일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최성은 목사), 25일 페더럴웨이 제일 장로교회(최병걸목사)에서도 같은 연합 기도회가 개최되었다.

(김병규목사(왼쪽), 천우석 목사(오른쪽) 등 목회자들과 참가자들이 통성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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