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한민국 이름으로 평화 사도 메달을 전합니다”

이형종 총영사, 지난 2일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메달 증정

“대한민국 이름과 국민의 마음을 담아 평화 사도 메달과 증서를 전합니다.”

지난 2일 낮 12시 2900 SW Borland Rd Tualatin 소재 Athey Creek Middle School 체육관에서 실시된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에 대한 평화 사도 메달과 평화 사도 증서 전달식에서 이같이 피력한 이형종 총영사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촉발된 한국전쟁에서 7만여 명의 유엔군이 회생됐다”고 상기시키고 “여러분의 헌신적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10대 국가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평화 사도 메달 전달식에서 이형종 총영사는 “우리가 자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 전쟁에서 바친 귀하의 숭고한 마음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대한민국의 이름과 국민의 마음을 담아 귀하를 평화 사도로 공포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메달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 국가 유공자회 이병문(해병대 중령 예편) 고문은 축사에서 “자리를 마련해준 노엘 세바스찬 교장, 한국 참전 용사 여러분과 가족, 임용근 전 상원의원, 로이 시의원, 행사를 주관하는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포와 한국 전쟁 참전 국가 유공자회 회원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특별히 한국 전쟁터에서 북한 공산군과 중공군을 상대로 함께 싸운 미군 전우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문화와 역사 그리고 한국 전쟁 역사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교환 학생들의 여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한미 두 나라의 미래에 더욱 굳건한 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엘 세바스찬 교장은 “앞으로 젊은이들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모르지만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이 시간을 할애해 가면서 부산 유엔군 전사자 추모비에서 이 지역 출신 전사자들을 찾아 탁본을 만들어 오늘 가족에게 전하게 됐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판문점과 자유의 다리 방문 등 역사를 올바로 알겠다는 탐구적 열정을 높이 평가 한다”며 “이 젊은이들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미래”라는 강조 발언에 박수로 화답한 이날 참석한 180여명에게 총영사관에서 마련한 한식 점심으로 한미 간 유대와 우의를 표출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