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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함양, 자기계발 동기 부여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제2회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

자라나는 2세들이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주류사회에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는 행사가 열렸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한희영·이하 협의회)가 주최한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서다. 쿠퍼티노 퀸란 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17일 열린 워크숍에는 협의회 소속 학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희영 회장은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은 각 한국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활기찬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가정에서는 한인으로서 학교에서는 미국인으로서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오늘 워크숍이 여러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법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제임스 탁 특허법 변호사와 안과의사인 최호선 박사가 멘토로 초청돼 한인 학생들에게 정체성 함양과 함께 리더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강연했다.



제임스 탁 변호사는 “인생은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며 “여러분들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호선 박사도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가다 보면 여러분들도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주변을 둘러보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강연 후 그룹별로 모여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자질은 무엇인가’‘어떻게 자기 계발을 해 나가야 하나’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에서 선발된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 33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SF한국교육원 최철순 원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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