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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요금 3만불…집에다 꽁꽁

SFMTA, 직원 횡령 대비책

앞으로 현금 안 받는다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관광 명물인 케이블카가 현금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시 교통위원회(SFMTA)는 지난 20일 열린 정례 회의에서 케이블카 운전자와 요금 징수자가 운행료를 횡령한 것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FMTA는 지난해 두 명의 케이블카 요금 징수자에 대한 요금 횡령 조사를 펼쳤으며, 이 조사에서 한 명은 자신의 집 금고에 3만 2000달러를 숨겨놨다 적발됐으며, 또 다른 한 명은 두 달간 450달러를 횡령했다 적발되기도 했다.

SFMTA는 향후 직원들의 횡령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케이블카 탑승객들에게 티켓을 판매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SFMTA 관계자에 따르면 티켓 판매를 위한 준비는 대략 18~24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2019년부터 케이블카 탑승객들에게 현금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케이블카 1회 탑승 요금은 7달러며, 3일간 케이블카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 패스는 2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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