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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E 참여, 큰 실적 거뒀다

SV-KOTRA 한국관 운영으로

실리콘밸리 KOTRA(관장 나창엽)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광학 전시회(SPIE)’에서 한국관을 운영, 한국의 우수 광학기술을 미주 지역에 널리 알리는 것을 비롯해 1000만달러가 넘는 상담 성과를 거뒀다.

SV-KOTRA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SPIE’에서 코맥스, 그린 옵틱스, 해성 옵틱스, 아이오 솔루션, 메탈라이프, 밀레니엄 옵티컬시스템, 프로 옵틱스, 태영 옵틱스 등 총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부스를 통해 SV-KOTRA는 한국의 우수한 광학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홈 솔루션, 통신, 모바일, LED, 광학렌즈, 옵티컬 패키징 등 참여기업들의 우수 기술력을 참여 기업과 바이어들에게 알렸으며, 이를 통해 총 1077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과 10만 달러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나창엽 관장은 “그동안 한국의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일본과 중국, 대만 기업들에 비해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번 SPIE 행사에서 한국관 운영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우수 기업들에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향후 미주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행사 참여 의미를 평가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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