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안 솔루션, 세계시장 노크

SV-KOTRA·미래창조부 공동

RSA 2016 한국기업관 운영

실리콘밸리 KOTRA(관장 나창엽)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와 공동으로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리는 보안산업전시회(RSA 컨퍼런스)에 한국기업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RSA 2016 행사에는 HP, AVIRA, Bitdefender, Votiro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해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과 해킹 방지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펜타시큐리티, 윈스, 한컴시큐어, 세이퍼존, 에어큐브 등 11개 한국 기업들도 우수한 보안 솔루션을 홍보하는 한편 미주시장으로의 진출도 노리게 된다.

나창엽 관장은 “지난달 광학기술전시회(SPIE)에 이어 보안산업전시회에서도 한국기업관을 운영, 투자유치와 수출 확대 등 한국 중소기업의 미주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한국기업관을 통해 실리콘밸리 KOTRA는 한국 정보 보안업계 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RSA 컨퍼런스 2016은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계속된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