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한의사 시험 전원 합격

국제 한의과대학 한국어 과정 5명

지난해 여름 1기 졸업생을 배출했던 국제 한의과대학(UEWM) 한국어 과정(학장 김용태)이 캘리포니아 한의사 면허 시험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지난달 13일 실시된 캘리포니아 한의사 면허 시험에 5명이 응시, 전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금년 2월 한의사 시험에서 북가주 최초로 한국어로 3명의 한의사 면허 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이후 두번째의 경사다.

이번 합격자는 부영무, 정희경, 유니스 김, 유진현, 유승만씨 등 5명이다.

30대에서 50대 중반의 합격자들은 자영업자, 직장인, 가정주부 등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서니베일 소재 국제 한의과 대학은 한의학 석사과정으로 영어,한국어, 중국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후 박사 과정(영어, 중국어)에 진학해 한의학을 더 심도있게 연구할 수 있다
국제 한의과 대학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된 것은 2009년 9월이다.
1년 3학기제(1월/5월/9월)로 풀타임 재학생의 경우 3년이면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이 편성돼 있으며 졸업시 한의학 석사학위 수여와 더불어 캘리포니아 및 전미주(NCCAOM) 한의사
면허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받게 된다.

재학생 대부분이 직업인이라 수업 강의는 평일 야간,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오후에 걸쳐서 진행이 된다. 또한 20여실의 진료실을 갖춘 본교 직속 한방 크리닉을 주 7일 운영함으로 향후 한의사로서의 실무대비 충분한 임상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김용태 학장 [phone].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