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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한국어반 개설 합의

살리나스 바스케즈 초교 … 한국교육원·한국어발전 추진위 노력 결실

11월 개강 예정

몬트레이 지역 공립학교에서만 세번째 한국어반이 오는 11월부터 개설돼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오전 신주식 SF 한국교육원 원장, 문 이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 회장이 살리나스 소재 티부르시오 바스케즈 초등학교를 방문,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존 라미네즈 알리살 교육구 교육감, 로베르토 누녜즈 교장과 한국어반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신주식 교육원장이 “한국어반 개설에 필요한 예산이 가용하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설을 희망한다”고 말하자, 존 라미네즈 교육감은 “오는 9일 교육위원회에 한국어반 설치안을 상정, 통과되면 바로 가능하다”면서 개설 시한을 11월 1일부터 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이에 SF 한국교육원이 한국어반 수업을 담당할 선생을 선발, 추천하는 대로 바로 한국어반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어반은 방과후 수업으로 4·5학년 25명을 선발해 주 3일 하루 두 시간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베르토 누녜즈 교장은 “한국어반 설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힘과 동시에 학교도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배울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8월에 개교한 티부르시오 바스케즈 초등학교는 전교생 465명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해 이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살리나스 시가 첨단 교육환경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다.



김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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