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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오늘 개막

오전 11시 개막식… 낮 1시 첫 경기

전세계 10억 축구 팬들을 뜨겁게 달굴 지구촌 최고의 축구 축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오늘(12일·이하 SF시간) 개막한다.

통산 최다(5회) 우승국인 ‘삼바 축구’의 본고장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월드컵은 5대륙 32개국이 참가, 오후 1시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1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앞서 오전 11시15분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브라질 전통춤인 삼바와 전통 무예인 카포예라 공연을 비롯해 브라질 출신 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터, 미국 랩퍼 핏불 등이 월드컵 공식 주제가 ‘우리는 하나(We Are One)’를 부른다
한국 대표팀은 17일(화) 오후 3시 러시아를 상대로 쿠이아바 경기장에서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와 관련 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회장 홍현구)는 ‘하나되는 우리(Together we can make i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북가주 한인 합동 응원전을 펼친다.



첫 경기인 러시아전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26일(목) 오후 1시)은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알제리와의 두번째 경기(22일(일) 낮 12시)는 실리콘밸리 KOTRA에서 열린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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