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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서 통역 서비스 ‘인기’

BBB, 한국어·영어 등 7개 언어 제공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의 통역 서비스 ‘비포 바벨 브리게이드(BBB)’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외국인 관광객을 돕고자 개발된 이 서비스는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때 해당 지역 번호로 전화를 걸면 현지인과 대화가 가능한 자원봉사자와 연결되는 방식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리오 아미고(Rio Amigo·리오의 친구)’로 알려진 BBB는 월드컵 기간인 내달 25일(금)까지 24시간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한국어 등 총 7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를 현지 통화료를 제외하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BBB 최미희 사무국장은 “한국인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돕고 싶지만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쉽게 나서지 못한다”며 “브라질인들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진출 취지를 밝혔다.



2002년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시작한 BBB는 현재는 19개 언어로 4500명이 세계인의 의사소통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승진 인턴기자 lees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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