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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한국·러시아 경기 북가주 합동응원전 성황

“대~한민국” 외치며 모두가 하나 됐다



북가주 한인들이 “대~한민국”을 함께 외치며 하나가 됐다.

17일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대 러시아 경기의 합동응원전이 열린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 친교실은 온통 붉은색 티셔츠의 물결로 넘실거렸다.

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회장 홍현구)가 주관해 ‘하나되는 우리(Together we can make i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쳐진 이날 응원전에는 남녀노소 800여명의 지역 한인들이 운집해 12x15피트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 집중하며 환호를 보냈다.



한인들은 김진덕·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이 후원한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BBCN은행에서 보내온 응원용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후반 23분 한국의 이근호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렸을 때 응원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고, 6분후 러시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을때는 아쉬움의 탄성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티셔츠 배포 봉사를 펼친 정다운씨는 “봉사도 하고 축구 열기도 느끼는 일석이조의 자리였다”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아쉽지만 선전해준 대표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현구 SV체육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며 “22일(일) 낮 12시 알제리전에서도 다함께 SV KOTRA에서 모여 한마음으로 응원하자”고 말했다.



최정현·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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