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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US여자오픈 제패

2언더파로… 류현진은 9승, 최경주는 준우승

비록 한국 축구는 패했지만 골프와 야구에서 낭보가 쏟아졌다.

미셸 위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류현진은 시즌 9승을 챙겼다.

최경주는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미셸 위는 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이븐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2005년 10월 프로 전향후 9년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미셸 위의 이번 우승으로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3년 박인비까지 4년 연속 한국계 선수가 이 대회를 제패하는 진기록이 수립됐다.

미셸 위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72만달러와 시즌 랭킹 포인트 625점을 획득해 두 부문 모두 상위권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이날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과 교체된 류현진은 불펜이 스코어를 그대로 지키면서 시즌 9승(3패)째를 달성했다.

이날 94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57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삼진 2개를 잡았고, 볼넷은 한 개만을 내줬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도 2회 희생번트를 성공시키고 5회 좌전 안타를 치는 등 1타수 1안타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3.18에서 3.06으로 낮췄다.

이날 최경주는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 합계 266타 14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케빈 스트릴먼(36·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1개월 만에 트로피를 노렸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다.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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