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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 지원 대폭 강화한다

SF총영사관, 중첨 추진 계획 발표

순회영사 확대, 사고 전담팀 신설

한국학교, 문화단체 지원도 확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이 앞으로 대민 서비스 중심의 업무 체제로 개편된다.

SF총영사관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회영사 확대 ▶ 총영사관 민원실 환경 개선 ▶사건·사고 전담 대응팀 신설 ▶한인사회와의 접촉면 확대 ▶한인 정치력 신장 ▶한국학교 지원 확대 ▶한인 문화예술 단체 육성 및 지원 등 7가지 중점사항을 오는 5일부터 본격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박준용 총영사가 부임 직후 언론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본지 1월 6일자 a-1면 보도>

우선 순회영사는 연간 4회 실시해오던 샌호세 지역과 연 1회 실시하던 이스트베이 지역은 매월 순회영사를 실시하고, 반기별 1회, 연 1회 열리던 새크라멘토와 몬터레이 지역은 순회영사도 분기별 1회(연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서도 혈압측정기, 커피메이커, 민원인 전용 게시판 등을 설치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1층에 위치한 리셉션홀도 민원인들에게 개방해 한국 문화 홍보 공간으로 활용한다.

한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수시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전담팀도 신설된다. 기존 민원담당 영사가 맡고 있던 업무를 정무파트 오상훈 영사가 전담하도록 해 공관내 업무의 효율성과 사건 사고 대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한인들과의 만남도 강화된다. 한인들의 권익과 미 주류사회와의 교류가 중심이 되는 행사에는 총영사와 영사들이 적극 참가하며, 한인 정치적 신장을 위한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2세, 3세들의 자긍심과 정체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학교 운영을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도 확대한다. 총영사관이 한국학교 및 협의회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교재개발과 전문강사 초청 등 프로그램 개발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 등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한다. 특히 한류확산팀을 만들어 음악, 미술, 스포츠, 관광, 한식 등 한국의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류확산팀은 이성도 영사가 담당한다.

1일 본사를 방문한 박준용 신임 총영사는 “앞으로 총영사관은 대민 서비스 중심의 업무체제 개편으로 한인들에게 더욱 다가갈 것”이라며 “한인 정치력 신장을 통한 권익 강화, 한글 교육 지원, 문화·예술 보급에도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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