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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위한 의약품 발송

크로스선교회 주관

17차 컨테이너 출발

크로스선교회(이사장 최해근 목사)가 기아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의약품을 발송했다.

크로스선교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펼쳐온 ‘17차 의약품 컨테이너 보내기 운동’ <본지 2017년 11월 7일 a-3면 보도> 으로 구입한 의약품을 실은 화물선이 지난 4일 동부의 항구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배에는 40피트 컨테이너에 북한 어린이들에게 공급될 어린이용 기침약, 항생제, 해열제, 진통제 등 약품이 포함됐으며 유엔의 제재품목은 제외됐다고 크로스선교회는 전했다.

약품은 시중에서 구입할 경우 337만달러 분량으로 크로스선교회가 미국의 제약회사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는 2월초 중국 대련항을 경유해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진다. 북한에서는 양강도 도립병원이 수신처로 돼 있다고 크로스선교회는 설명했다.

선교회 이재민 사무총장은 “지난해 경직된 북미관계 속에서도 3차례에 걸쳐 40피트 의약품 컨테이너를 북한에 보냈고 새해 들어서도 17번째 약품을 보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약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북가주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재민 사무총장은 “이번 의약품 전달이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재정이 허락한다면 2~3차례 의약품 컨테이너를 더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크로스선교회 후원 연락처: 5235 Shattuck Ave, #A, Oakland CA 94609, (510)985-1003, samusa@samf.net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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