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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계, “일손 구하기 어려워

작년 4분기 4만여 일자리 비어

국내 스몰비즈니스 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자영업연맹(CIBF)가 최근 내놓은 관련보고서에따르면 스몰 비즈니스 상당수가 일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종업원이 떠나 빈 일자리를 채우는데 두달 이상이나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고용주들의 90%이상이 스몰비즈니스 또는 중소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정보 온라인사이트인 ‘Indeed.com’ 관계자는 “특히 자영업소들이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하고 있어 영업에 차질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주는 임금 등 처우를 개선해 구직 희망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BF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기간 전국에 걸쳐 일자리 4만여개가 빈채로 남았다”며”이는 3분기에 비해 3만8천여개나 늘어난 수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종업원 5명의 스몰비지니스의 경우 한명이 떠나면 인력의 20%가 줄어드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실업률이 1976년 이후 최저치인 5.8%에 머물고 있으나 실직자는 1백10만명에 달한다 .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고용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특히 구직 희망자들이 임금에 더해 거주 환경등을 따지고 있어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정원사와 요리사, 미용사, 전기공 등 기능직의 절반 이상이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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