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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 인도식당 ‘폭탄 공격’

경찰 “15명 중경상--- 사제폭발물 추정”

용의자 2명 추적중

24일 저녁 토론토서부 미시사가의 인도식당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15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필 지역경찰에따르면 사건은 이날 밤 10시30분쯤 미시사가 휴온타리오 스트릿-에글링턴 에비뉴 인근 인도식당 ‘붐베이 비헬(Bombay Bhel)’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부상자들중 3명은 상태가 심각해 서니브룩 병원으로 옮겨졌다”며”식당에 설치된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 2명을 쫒고 있다”고 밝혔다.

제니퍼 이반스 필지역 경찰국장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괴한 2명이 식당으로 들어서 사제폭발물을 던지고 달아나는 동영상을 확보했다”며”당시 식당안에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 2명은 얼굴을 감추고 식당에 들어와 말을 한마디도 하지않고 폭발물을 던지고 달아났다며 둘다 20대 중반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중상자 3명은 위독한 상태에서 벗어났고 나머지 12명은 경상에 그쳤다”며”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롬비 시장은 “현재 경찰 수사가 초기 단계로 테러 공격인지 단정짓기엔 이르다”고 강조했다.
폭발 사건 당시 식당안에 있던 한 주민은 “아이들과 화장실에 있다가 커다란 폭발음을 들었다”며”나와보니 창문이 깨지고 피가 튀어 있었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 온 유학생 라파엘 콘카세이카오는 “식당밖 파시오에 앉아있다가 굉음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며”폭탄이 터지기 전 어린아이를 위한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닥 곳곳이 피로 물들었고 비명소리가 울려 나왔다”며”한 남성은 눈에 유리파편이 박혀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식당에서 4km떨어진 곳에 살고 있ㄴ느 지역 주민 마틴 사이벨리어스는 “처음엔 지진이 난줄로 알았다”며”곧 경찰 순찰차들과 앰브런스가 몰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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