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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해야”

연방정당들 유권자 성향 집중분석 정책에 반영

오는 10월 21일 치러지는 연방총선의 유세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한인들의 투표참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는 한인후보가 전례 없이 6명이나 출마한다. 토론토 지역에는 이기석(윌로데일), 이민숙 (토론토-댄포스), 윤다영(스파다이나-포트요크), 메이 제인 남 후보 (비치스-이스트 요크) 총 4명이 출마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는 신철희 후보와 넬리 신 후보가 각각 버나비 사우스와 포트 무디-코퀴틀람 지역에서 도전한다.


따라서 한인사회는 이번 총선을 통해 한인 연방 의원 탄생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한인사회 원로 및 단체장들은 한인들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한인 후보들의 당선 이외에도 한인들의 투표에 참여가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한인들의 투표율이 높아질 경우 정치인들이 한인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의견이 좀 더 효과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각 정당들은 효과적인 표심 공략을 위해 유권자들의 성향 분석을 진행한다. 유권자들의 개인적 성향은 물론 국내 민족별 투표율까지 분석되고 있으며 정당들은 이를 바탕으로 선거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선거 전문가는 최근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선별적인 유세활동을 펼친다”라며 “이에 일부 유권자들의 의견은 유세 기간 동안 외면받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장관은 이전부터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해왔으며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조 장관은 1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국민들의 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며 “투표참여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의무다”라고 전했다.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도 “교민들의 활발한 투표 참여가 교민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인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이 회장은 “더 많은 한인 표가 모일 경우 한인들의 영향력과 단결력이 알려질 것”이라며 “그럴 경우 주류사회와 정치인들의 한인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또 “이번 총선이 한인후보들의 정계에 진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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