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모기지 강화? 주택시장은 ‘무풍지대’

토론토-밴쿠버는 여전히 활황l

지난달 모기지 대출을 강화한 연방정부의 새 규정이 시행에 들어갔으나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주택시장이 여전히 열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지역에서 기존주택 7천621채가 거래돼 작년 동기에 비교해 무려 21.1%나 급증했다.

일반 주택과 콘도, 타운하우스등 모든 유형의 걸쳐 평균 거래가격도 14.9%나 뛰어오른 68만5천278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백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던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달 평균 거래가격이 1백21만1천459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6.3%나 상승했다.



연방재무성은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의 과열을 막기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연방모기지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 신청자에 대해 최저 다운페이비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시가 50만달러 이상 주택을 구입하며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경우, 다운페이 비율이 집값의 10%로 종전보다 2배 높아졌다.

이와관련, 토론토부동산위원회측은 “새 규정으로 거래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구입 희망자들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와 함께 국내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밴쿠버에서도 지난달 거래건수와 가격이 기록적인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달 거래된 광역밴쿠버의 평균집값은 79만5천5백달러로 1년전에 비해 22.3%나 증가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평균 거래가격은 1백81만6천48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팔린 주택은 4천1백72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36.5%, 1월에 비해서는 무려 65.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시가 4백만달러가 넘는 고가 저택 역시 불티나게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에서 고가 저택 거래 건수가 71%나 늘어났고 밴쿠버지역에선 67%가 증가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