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은, 금리조정 놓고 ‘고심중’
전문가들 ‘현행유지’ 예측
중은은 캐나다 달러 (이하 루니)환율이 반등하고 있고 가계부채가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상황에서 금리 추가 인하 또는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은은 “금리를 올릴 경우, 루니 환율이 상승해 수출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반면 추가 인하를 결정하면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의 열기를 더욱 자극할 것”는 상반되는 국면에 놓여있다.
국내 금융권의 주택 모기지와 각종 대출 이자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중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두차례나 내려 현재 0.5%선에 묶여있다.
몬트리올뱅크의 벤자민 라이츠스 경제수석은 “전문가들의 대세는 금리동결”이라며 “중은은 이와함께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이 지난 2008년 불황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내수를 늘려 경기를 부양한다는 정책에 따라 금리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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