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물가, 중은 통제선 밑돌아
2월기준 전월대비 0.6%↓
지난 18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월 인플레이션은 연간 평균치로 산정해 전달 보다 0.6% 감소한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휘발유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1%나 떨어져 상승률 억제를 주도했다. 휘발유 등 유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핵심 물가 상승률은 1.9% 로 중은의 목표선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 모든 주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갔다. 온타리오주는 1월 2.0%에서 지난달엔 1.6%를 나타냈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역시 1.6%로 전달(2.3%)보다 낮았다.
반면 전국에 걸쳐 지난달 식품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3.9%나 뛰어올라 지난 수년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와관련, 온주 구엘프대학의 식품연구소측은 “지난 1월 식품값이 22%나 폭증해 지난 1년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에 오름세가 주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벗어나 반등하고 있는데 따라 수입원가가 떨어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