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조세부담, 무겁지 않은 편
소득대비 세율 5.05%~13.16%
2일 민간 싱크탱크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CBC)가 2011년 소득세 신고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퀘벡주는 다른주들과 비교 10%정도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 알버타와 사스캐처완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을 적용했다.
그러나 알버타주는 지난해 개인과 법인에 대한 세율을 인상해 현재 소득세율은 최저10%에서 최고14%에 달한다.
올해 사스캐처완주의 경우 4만4천6백1달러 미만 소득층엔 11%, 12만7천달러 이상엔 15%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올해 온주는 4만1천536달러 미만엔 5.05%를 시작으로 11.16%~13.16%의 세율을 적용해 가장 세부담이 적은 지역으로 떠올랐다.
퀘벡주의 올해 과세율은 소득에 따라 16%와 20%, 24%로 분류됐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2011년 이후 지난 수년간 세율이 인상됐으나 알버타와 사스캐처완주는 온주에 이어 세금이 적은 주로 자리잡았다”며”뉴 브런스윅과 뉴펀들랜드 등 대서양 연안주는 퀘벡주 다음으로 과세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출범한 연방자유당정부는 올해초 중산층 세율을 인하하고 부자세를 도입해 15%에서 33%까지 5단계의 차등 세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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