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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 감독, 깐깐해 질 것”

온주 금감원, 집값 정상화 일환

온타리오주 금융감독원(금감원 - OSFI)이 토론토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금융권의 모기지 대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7일 금감원은 “금융권이 대출 과정에서 모기지 신청자의 소득과 상환 능력 등을 제대로 확인하고 있는지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 과정에서 소득이 부풀려졌는지 반드시 따져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 집값 폭락 사태가 일어날 경우 상환 불이행건수가 급증해 금융권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의 이번 감독 강화 선언은 토론토 집값이 매달 두자리 이상 뛰어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에 앞서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토론토 집값이 실질 가격보다 30%까지 과다평가되고 있어 거품이 꺼지면 주택시장 파동이 우려된다”며 잇따라 경고한바 있다.
지난달 광역토론토지역(GTA)의 평균집값은 74만6천달러를 넘어서 지난 1년 기간과 비교해 16.8%나 상승했다.
특히 토론토의 단독주택은 1백26만달러에 달했으며 집장만 발길을 몰린 반면 매물이 부족이 가격 급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금융권측은 “현재 상황불이행률이 전체 대출건수의 0.28%로 연방규정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출 승인 절차에서 상환 능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모기지 총액은 1조2천620억달러이며 신용카드 등 부채액은 5천7백36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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