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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말대회 우수상 박민아

7일 열린 제17회 우리말잘하기 대회 고학년 부문에서 ‘3.1절을 맞이하여’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한 박민아(G12) 학생은 작년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2년 연속 고학년 부문의 우승컵을 안은 소감에 대해 “부담감이 컸으나 다행히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 수상 소감을 밝히면?

▲ 너무 기쁘다. 나오기 전에 부담감이 컸다. 작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부모님이 이 자리에 못나와 빨리 알리고 싶다. 장래희망은 외교관이다.

- 발표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 3.1절을 맞아 한국학교 선생님에게 들은 일제시대의 우리민족의 고통에 대해 생각해봤다. 여자는 위안부, 남자는 노역자로 끌려갔으며 한국땅에서도 우리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먼 캐나다 땅에 와서도 이렇게 한국말을 맘대로 할 수 있어 고맙고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박민아 학생은 이토비코 리치뷰 고등학교 12학년이며 박주혁(49), 강희경(45)씨 사이의 2남1녀 중 장녀다. 현재 마틴그로브 한국학교에 다니고 있다.)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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