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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공립고교 “31일 파업 투표”

교육청과 단체협약을 놓고 대립을 벌이고 있는 토론토 공립고교 교사노조는 12일 “이달 말까지 협상에서 진척이 없을 경우,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그 졸리페 노조대표는 이날 교육청 청사 앞에서 고교 교사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이달 31일 파업 찬반 투표를 강행 할 것”이라며 교육청을 압박했다.

노조는 임금 및 근무환경에 대한 협상 과정에서 온주교육부의 개입으로 타결을 보았으나 교육청이 “교사들은 수업시간 이외 교내외 학생 생활을 지도해야 한다”는 조항을 고집하자 노동부에 교육청을 제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노동부 노사중재위원회는 “교육청이 진실성이 없이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노조가 제기한 유권해석 신청을 검토 중이다.



노조는 “근무 환경에 대해 교육부와 이미 합의를 마쳤다”며 “교육청의 요구는 이를 번복하는 것으로 받아 드릴 수 없다”며 파업 강행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교육청은 오는 9월 개학일정과 관련, 당초 1일 개학 방침을 선회, 노동절(7일)을 마친 8일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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