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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2, 3세 정확한 한국말 발음 갈채

제17회 우리말 잘하기 대회 저학년 이나희, 정은빈 ‘우승’

14일 열린 ‘제17회 우리말 잘하기 대회’ 저학년(JK~7학년) 부문에서 이나희, 정은빈 학생이 각각 1부(JK~3학년), 2부(4~7학년) 우수상을 차지했다.

1.5, 2세들에게 한국어의 중요성과 우리 민족의 얼을 심어주기 위해 캐나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와 본보가 공동주최한 이 대회에는 올해 12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7일 고학년(우수상 박민아), 14일 저학년 대회로 나눠 토론토 래디슨 호텔에서 개최됐다.

1부에서 우승한 이나희(1학년)는 동포 3세. 같은 학교(피플스크리스천아카데미) 고등학교 과정의 교사로 있는 아빠(2세 이길원씨)와 함께 등ㆍ하교 하면서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고 ‘아빠! 힘내세요’ 라는 주제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부에서 우승한 정은빈(6학년)은 동포 2세.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면 멋진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간’을 주제로 한 내용을 정확한 발음으로 발표해 부문 최고점수를 받았다.



심사는 4명의 위원이 내용의 순수성과 독창성, 발표의 표현력, 태도, 감동 등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으며 캐나다 거주연한이 상대적으로 긴 학생들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심사평에서는 2부(4학년 이상)부터는 가급적 시사성 있는 주제를 가지고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수상 및 1, 2등에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이 주어졌다. 이날 주최측은 참가 학생 및 학부모(200여명)를 대상으로 한국학교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동영상(DVD)을 상영했다.

한편, 헙회는 오는 5월 한얼어울림한마당 및 꿈나무육성기금 마련의 밤을 개최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저학년 시상 내역)

1부 ▲우수상 이나희 ▲1등 이기서, 백예원, 최혜진, 나민국, 지현승 ▲2등 정건, 박선예, 곽수지, 이나라, 양찬혁 ▲3등 최한얼, 안새영, 정성희, 오유진, 지유나 ▲장려상 이주희, 황보은, 안홍주, 박서형, 황주원 ▲격려상 김성중, 진솔

2부 ▲우수상 정은빈 ▲1등 송혜진, 서민영, 강윤서, 황주혜 ▲2등 서사라, 박혜민, 전지혜 ▲3등 임산, 정성은, 김승민, 지민혁 ▲장려상 이동걸, 정예성, 임준상, 김하빈 ▲격려상 최은서, 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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