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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YMCA, 심리상담 워크숍

“심리상담을 알면 내가 나를 돕고 또한 나아가 남도 도울 수 있다.”

한인YMCA가 정착 프로그램의 하나로 심리상담과정 워크숍을 한다. 심리상담가 베로니카 명씨가 진행하는 이 워크숍은 지난 14일 첫회를 했고 7월까지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한다.

첫 시간엔 심리상담에 관한 전체적인 이해를 다뤘다. 명씨에 따르면 심리상담 또는 심리치료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내담자)이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상담자)과 대면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며, 또 현재 사고, 감정, 행동 등을 조절하고 변화시켜 인간적 성장을 촉진하는 과정이다.

상담은 일반적 대화와 달리 뚜렷한 목표를 지닌다. 상담자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는다. 갖춰야 하는 자질로는 상담이론에 대한 이해, 상담 진행 방법과 절차에 관한 이해, 실제상담을 고려한 실습훈련 등이다.



상담이론은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 현재 내담자의 심리적 좌표를 읽고 나아갈 방향을 예측하게 한다. 상담이론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 관점, 이상 행동 또는 정신병리 발달에 대한 설명이며 변화를 일으키는 구체적 방법들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심리적 문제는 일시성, 지속성에 따라, 성격에서 유발된 건지 상황 탓인지로 구별한다. 심각성 정도는 정상-신경증적-정신증적 상태로 나뉜다. 신경증적 상태까지는 정신상담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정신증적 상태가 되면 약물이 필요하고 정신과 전문의 등의 도움이 요구된다.

명씨는 “이같은 워크숍을 일반인들이 참석하면 전문적 상담가는 아니지만 상담자 역할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자신의 정신건강과 문제 등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상담에 관심있는 사람은 지금이라도 추가로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 문의:416-0538-9412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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