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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협 국악교실 “전통악기-장단 매력적”

“덩더 쿵더덩, 덩더 쿵더덩”

캐나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 국악교실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부활절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부장로교회에 모인 10여명의 한국어학교 교사들은 지도 교사 백충흔씨의 설명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온갖 주의를 집중하며 우리 장단을 배웠다.

별달거리 장단을 연습하며 악기를 치지 않고 ‘하늘보고 별을 따고’로 시작하는 대사를 하는 부분에선 행여 실수를 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어린 학생들과 흡사했다.

이 국악교실은 모국 재외동포재단에서 각 한국어학교에 보급한 사물놀이 악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교사들의 반응이 높아 다음달 9일부터는 토론토지역 참가자들의 편의를 배려, 한인회관에서도 열린다.



수업이 끝나도 장구채를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에 열심인 한 참가 교사는 “우리 전통 악기와 장단의 매력이 이렇게 훌륭하고 강렬한지 예전엔 미처 몰랐다. 서양식 음악과 음악교육만 익숙한 한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다. 잘 배워서 아이들에게 꼭 가르치고 싶다”고 전했다.

5월9일 시작하는 제2기 국악교실에 참가 희망 교사들은 회비 40달러, 사물놀이 악기와 방석을 준비하고 오는 30일까지 학교명과 이름, 연락처를 적어 koreanschools@yahoo.co.kr 로 보낸다. 접수 후엔 강습 시 필요한 사항들을 협회 측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문의: 배순영 905-508-6492, 김선희 416-922-1216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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