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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 캐나다 인종차별 여전

지난해 인종차별적인 말을 직접 듣거나 목격한 국내인이 여전히 많고, 특히 18-24세 그룹이 인종차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구 ‘레거 마케팅’은 16일 보고서에서 “국내인 68%가 지난해 인종차별 코멘트를 들었고, 31%가 인종차별 사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18-24세 그룹에서는 81%가 인종차별 말을 들었고, 50%가 목격했다고 답했다.

반면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행위가 증가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믿는 시각이 압도적이다. 국내에서 인종차별이 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하고, 18-24세 그룹도 2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퀘벡주가 인종차별 말을 가장 적게 듣고(56%), 목격(23%)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지역은 인종차별 평균 청취 72%, 목격 33%다.



인종차별 코멘트를 가장 많이 들은 지역은 알버타, 브리티시콜롬비아(BC), 매니토바/사스캐처완주로 각각 74%로 조사됐다. 온타리오주는 71%로 그 뒤를 이었다. 목격 비율은 BC주가 41%로 가장 높고, 알버타(40%), 온주(32%) 순이다.

인종차별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BC(18%), 온주(16%), 알버타(15%)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은 최근 보고서에서 2031년 국내인 3명 중 1명이 유색소수인종이고, 4명 중 1명이 외국 출생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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