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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정보 ‘룬라운지닷컴’ 인기

캐나다 이민을 희망하거나 이미 정착한 세계 각국 출신의 이민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신생 웹사이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몬트리올의 이민변호사 데이빗 코헨이 이번 주 공식 선보인 룬라운지닷컴(loonlounge.com)에는 이미 191개국의 네티즌 1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코헨이 지난 2년간 비공식적으로 운영해온 이 사이트에 자주 접속했다는 영국의 젠 새무는 “캐나다 이민 신청자들의 페이스북(facebook) 사이트다.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한 네티즌은 “이민 전 룬라운지에서 정기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며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이민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이트”라고 추켜세웠다.



코헨은 “캐나다 인구는 20년 전보다 훨씬 더 다양해졌다. 캐나다 이민을 희망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허심탄회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채팅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사이트를 개설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만족해했다.

이란 출신의 한 신규이민자는 “문화장벽으로 실망한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메시지에서 에너지를 얻고 있다. 풍부한 정보와 1대1 대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출신의 치과의사 메리앤 살라리(30)는 “연방이민성의 우선이민 직종 38개와 언어시험이 요즘 최고의 화제다. 캐나다 시민권자들과 단체들이 네티즌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것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사무실에서 직원 6명과 함께 룬라운지를 관리하는 코헨은 회원가입은 물론 광고도 무료로 받고 있다.

코헨은 “연방이민성 웹사이트에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정부는 개인의 질문에 일일이 답해줄 수 없다.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이 이민 경험을 나누고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대답하고 있다.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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