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탈북자 16명에 난민지위 “대거 이례적”

캐나다 이민국이 올 1분기 동안 16명의 탈북자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5일 캐나다 이민난민국의 분기별 보고서를 인용,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탈북자 16명이 대거 난민지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난민인정을 받은 탈북자는 총 7명에 그쳐, 올해 첫 분기인 석 달간 탈북자 16명이 난민 인정을 받았다는 점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민난민국의 스테판 매일파트 대변인은 "난민신청을 한 탈북자가 계속 늘고 있어 지금도 심사가 진행 중인 신청 사례가 116건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탈북자가 난민으로 인정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에 대해 북한인권협의회의 이경복 회장은 "일반적으로 탈북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며 "캐나다가 국제사회에서 인권국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작년 전까지 4명이라는 수는 부끄러운 수치라고 다른 나라의 통계를 비교하면서 정부와 의회에 공식 항의했다"고 말했다.



난민심사를 통과해 영주권을 받은 탈북자가 만3년 이상 캐나다에 거주하면 시민권을 획득할 자격을 가지며 이들이 캐나다에서 출산할 경우 태어난 아기는 캐나다시민권자가 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