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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민자 취업난-저임금 이중고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11/24 11:53

새 이민자가 고용시장에서 캐나다 토종 주민들에 비해 파트 타임 또는 임시직으로 내몰리는 사례가 많고 또 저임금에 연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가 23일 발표한 ‘2008년 이민자 임금, 고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고학력, 전문직종 출신 새 이민자가 국내 정착후 자신의 전공 수준에 미달하는 단순직종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으며 반면 정착기간이 오래될수록 이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전공 직종에 취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5~54세 연령층 이민자의 42%가 자신들의 학력보다 낮은 수준의 일자리에 취업했으며 국내 태생은 28%선이였다.

보고서는 “지난해 고용시장에서 새 이민자는 일주일 평균 38.3시간을 일했으며 토종 근로자(38.1시간)와 큰 격차는 없었다. 반면 25~54세 연령층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실태를 보면 국내 태생 근로자는 23.72달러를 받은 반면 이민자는 21.44달러로 2.28달러의 차이가 났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정착 5년 미만 이민자의 경우, 임금 격차가 더 커 5.04달러의 차이를 보였다”며 “그러나 정착 기간과 상관없이 임금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다만 10년 이상 거주한 이민자의 경우, 임금 격차가 1.32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임극 격차는 고학력 인력층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난해 모국서 대학 학위를 받고 이주해온 이민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25.31달러로 국내 대졸자보다 5달러나 적었다.

파트타임 근로자들의 경우, 새 이민자의 38%가 “파트타임직을 마다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힌 반면 국내 태생 근로자의 30%는 파트타임을 스스로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시직종의 경우, 지난해 이민자의 9.7%가 일자리 보장이 없는 취약한 환경에서 일했으며 국내 태생 임시직 근로자 비율은 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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