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축구대회 캐나다팀 출국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막되는 ‘제3회 한민족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캐나다대표팀이 주말에 출국한다.

21일 축구협회(회장 강준원)에 따르면 22일까지 15명이 떠나고 추가 8명 정도가 다음주 출국해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권은 각자 부담이며 주최측은 대회기간중인 3박4일간의 숙박비와 식사를 제공한다.
이 대회는 고양시와 연예인축구단 주최로 31일(월)까지 열린다.

협회는 선수들의 시간차 극복 등을 감안해 미리 출발하고 있으며 유니폼, 선수단복, 추가 숙식비 마련 등을 위해 지난 20일 가진 골프대회에는 참가가 저조해 780달러 정도 모금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2년에 한번 열리는 이 대회는 2002년 중국, 2004년 미국에서 개최됐다.
캐나다팀은 지난 2회대회에 처음 참가해 2위를 했었다.

(김효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