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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맹활약

블루제이스전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

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4) 선수의 방망이가 이틀연속 폭발했다.
추신수는 5일 오후 7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 리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경기당 2개 이상의 안타를 때리는 '멀티히트' 행진을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3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쏟아냈다.
시즌 9번째 2루타를 기록했고 타율을 0.275에서 0.290(107타수 31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 초 2사 1루에서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16승)를 달리던 우완 로이 할러데이가 3구째 던진 낮은 볼을 밀어쳐 좌익수 쪽 2루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기세가 오른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진 8회 1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제레미 아카르도를 상대로 1루수 앞 내야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드는 디딤돌을 놨고 앤디마르테의 만루홈런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데이비스 로메로에게 중전안타를 뽑아 출루한 뒤 1사 후에 빠른 발로 2루를 훔쳤고 루나의 적시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추신수는 앞선 2회와 4회에는 삼진,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장단 11개의 안타를 터뜨려 블루제이스를 7-2로 꺾었다.

추신수가 6일 토론토전에서 타순을 기다리고 있다.

추신수가 6일 토론토전에서 타순을 기다리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할러데이가 나와서 부담스럽다”며 경기 후 계획에 대해선 “시애틀 마리너스에 같이 있다 최근 트리플 A로 방출된 한국인 친구를 만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한인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다.
한진수(유학생ㆍ22)씨는 “작년 이맘 때 박찬호 선수를 보려고 왔다가 갑자기 이적하는 통에 허탈했는데 오늘은 추신수 선수를 만나게 돼 기쁘다.
경기가 끝난 뒤 꼭 사인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416-341-1652, 참조:www.bluejays.com/specialevents 삽입 코드 GP-KOREAN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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