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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실정 피아노 정수 선사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이사장 김명숙)의 봄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실 정의 파워풀한 연주와 지휘자 리처드 리의 섬세한 지휘가 돋보인 음악회였다.

올해로 창단23주년의 교향악단은 24일(토) 오후7시30분 토론토예술센터 조지웨스턴 리사이틀 홀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로 관객을 만났다.

루실 정은 몬트리올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10살 때 오케스트라 데뷔 후 1990년 한국 음악평론가들이 뽑은 ‘국내외 천재연주자 10명’, 1993년 캐나다 건국 125주년에 ‘캐나다를 빛낸 인물’로 연방총독 훈장을 받는 등 각종 화제를 몰고 다녔다.

루실은 이날 생상의 협주곡들 중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때로는 폭발적인 힘으로, 때로는 우아한 선율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리처드 리 음악감독의 교향악단은 루실 정과의 협연 외에 멘델스존, 포레, 베토벤의 주옥같은 클래식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봉사단체 ‘생명의전화’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로 열렸다.

한인교향악단은 인종의 모자이크로 불리는 토론토에서 유일한 소수민족 교향악단으로 자부심이 높다. 10월16일 오후7시30분 토론토예술센터에서 국악과의 협연으로 제41회 가을연주회를 갖는다.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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