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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연구회, 문화유산 잔치 한마당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이사장 임봉림·대표 김미영) 산하 수류무용학교 문하생들의 ‘2010 봄맞이 무용발표회’가 관객들의 갈채를 받으며 성료됐다. 봄 발표회는 문하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연은 25일(일) 오후6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 대강당에서 1·2부로 열렸다. 성인반과 어린이반, 전문가반의 30여명은 1부에서 궁중무, 살풀이, 부채춤, 장고춤, 밀양아리랑, 수류북춤으로 무대를 꾸몄다.

2부 역시 법고, 화관무, 진도북춤, 수류굿거리, 심초, 꽹과리 춤으로 신명을 더했다. 특히 김 대표의 아버지로 한국무용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고(故) 김윤학 선생의 활력있는 ‘장고춤’이 대미를 장식하며 객석의 탄성을 끌어냈다.

김 대표는 “우리 선조들은 참 훌륭한 문화유산을 물려주셨다. 캐나다에서 한국전통을 보급하고 가꾸는 일은 고단하고 힘들지만, 여러분들의 박수 때문에 다시 힘을 얻곤 한다. 앞으로도 우리 춤꾼들을 많이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한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무용연구회는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을 기념, 5월2일(일) 던다스 광장에서 공연한다. 같은 달 21일(금)-22일(토)엔 메트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한식 대축제’에서 또 한번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5일-10일은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어린이 서머캠프를 진행한다. 이외 7월과 8월에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무용연구회는 11월19일-21일 베티 올리펀트(Betty Oliphant) 극장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무속예술인으로 미국 카네기홀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공연한 김금화(79)씨와 함께 ‘수류무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의:(416)443-9329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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