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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임시 사무실 물색”

토론토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의 회관증축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공사기간 동안 임시사무실로 사용할 건물을 물색하고 있다. 노인회에 따르면, 회관증축 설계가 거의 끝나 이르면 3~4월경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 소요기간은 대략 5~6개월 정도로 추산된다.


노인회는 이에 따라 공사기간 중 사용할 임시사무실을 물색하고 있다. 장소는 가급적 블루어 한인타운에서 찾을 계획이다.


현 위치에서 증축되는 노인회관에는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강의실 및 주방, 휴게시설 등이 포함돼있다.




이와 관련, 노인회는 그동안 워커톤 모금을 통해 총 35만여 달러의 회관증축기금을 적립해놓은 상태이지만 막상 공사가 시작되면 이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인회는 이에 따라 최근 캐나다 연방정부와 한국(재외동포재단)에 예산지원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노인회 관계자는 “내년부터 모든 건물에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가 의무화되기 때문에 연방정부에서 이에 대한 예산을 지원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회는 오는 2월28일(월) 오전11시 노인회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총회의 주요안건은 2010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1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승인 등이지만 최대 현안은 역시 회관증축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우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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