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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스피릿’ 토론토 상연

한인 1.5세 이민숙 감독 작품

캐나다 영화·방송 드라마의 최고 권위 ‘제머나이(Gemeni)’상을 수상한 한인 1.5세 이민숙 다큐멘터리 감독의 ‘타이거 스피릿’이 23일(화) 토론토에서 상영된다.

한반도 남북분단의 역사와 이에 따른 이산가족의 슬픔을 그린 ‘타이거 스피릿’은 2008 핫독스 영화제와 릴아시안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작년 초 히스토리채널을 통해 캐나다 전역에 방송됐었다.

‘타이거 스피릿’은 23일(화) 오후7시 노스욕의 Mitchell Field 커뮤니티 센터(89 Church Ave.)에서 상영된다.

이번 토론토 상영은 북한난민인권단체 한보이스(HanVoice), 캐나다한인리더십개발위원회(KCLCD), 스토리라인 엔터테인먼트, 윌로데일 지역 존 필리온 시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상영 후 이민숙 감독과 함께 하는 질문&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이나, 원하는 사람은 10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수익금은 한보이스의 제10회 국제박람회에 쓰인다.

행사 중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타이거 스피릿’에 대한 정보는 www.tigerspirit.ca 또는 www.JoinTheLeaders.com, www.hanvoice.org 참조.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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