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기록 오류사태 ‘진상조사’
UHN…500만건 전산기록 검색
현재까지 5건 확인
13일 질리언 하워드 UHN 대변인은 “지난 5년간에 걸쳐 축적된 500만건에 이르는 의료전산기록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환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오류가 발생한 환자들의 기록은 전체 기록 중 극히 일부에 달하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최근 한 환자가 온라인으로 자신의 의료기록을 열람하던 중 한번도 받은적 없는 검사 기록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프린스 마가렛 병원, 토론토 제너럴 병원, 토론토 웨스턴 병원외 다수의 재활센터 등이 연결된 이번 전산망 오류로 인해 4명의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산망 오류 사태는 해당 병원들의 기록에만 국한된 것으로 온타리오주 전자 보건 기록 데이터 베이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재 UHN의 진상조사로 인해 해당 병원들과 온주 전산망과의 연결은 잠시 차단된 상태이다.
이와 관련 온주 보건성은 “이번 환자의료기록 오류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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