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토론토에 온다

장애인들과 함께 ‘감동레이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토론토서 달린다.
S-OIL(대표 오스만 알-감디)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주관하는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단장 이봉주)이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스코샤은행 원터프론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으로 2년째 활동 중인 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가 총 2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토론토를 찾아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소속인 김동현씨의 풀코스 동반주자로 참가한다.
이와 관련,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마라톤은 장애인에게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에 참여할 수 잇는 동기를 부여하고 완주의 성취감을 통해 얻어지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상 생활에 적극적 사고를 제공해 준다”며 “또 발달장애인에게는 사회의 질서와 규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고 말했다.
감동의 마라톤은 S-OIL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280명의 장애인선수단을 매년 해외유명마라톤대회에 참가지원하는 등 장애인스포츠문화 활성화에 이바지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