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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5백달러에 팝니다”

온주북부 소읍 새 주민유치 이색 제안

온타리오주 북부의 한 소도시가 새 이민자를 포함한 이주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발한 인센티브를 내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론토에서 차로 북쪽으로 7시간 가량 걸리는 주민 1천3백여명의 ‘스무스 록 팔스’ 지자체당국은 “이주자에게 땅을 5백달러에 판다”는 이색적인 제안을 내 놓았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난 2006년 목재소가 문을 닫은 이후 주민이 1천여명이나 떠났다”며 “세수도 40%나 줄었다”고 밝혔다.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 20년 기간을 내다보고 비즈니스와 새 주민 유치를 위한 대책을 도입했고 한 부동산개발업자가 첫 구입자로 나섰다”며”중국과 호주 등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 지자체는 집을 사거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이주 주민에 대해 각종 세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개발업자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와 매물로 나온 땅들을 사드렸다”며 “새집을 지어 15만달러에서 20만달러에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도 지자체의 이같은 시도를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오래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주민들이 늘어나면 당연히 경제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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