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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 웅덩이탓 차량피해 빈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2/22 08:17

토론토시 “극심한 기온차로 균열상태 급증 --- 보수에 전력”

토론토 한 주택가의 도로에 강추위로 얼어붙은뒤 날씨가 풀리며 균열이 생겨 웅덩이가 파져 있다.

토론토 한 주택가의 도로에 강추위로 얼어붙은뒤 날씨가 풀리며 균열이 생겨 웅덩이가 파져 있다.

최근 토론토시의 기온 차가 급격한 가운데 도로 곳곳에 웅덩이(Pothole)가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

도로위 웅덩이는 주로 봄에 급증하지만 올겨울 기온 차가 극심해 도로 표면에 스며든 수분이 기온에 따라 얼었다 녹기를 반복했다. 이에 이전보다 일찍 웅덩이가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운전자의 차량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

토론토의 한 운전자는 “웅덩이를 지나다 조수석 쪽 앞뒤 타이어가 터졌다”며 “자칫하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운전자는 차량 수리비로 3천 달러를 지출한 상태며 시를 상대로 배상을 요청했다.

특히 21일 아침 돈 밸리 파크웨이 고속도로에서는 북쪽 방향 도로 위에 생긴 웅덩이에 의해 8대 차량의 타이어가 터져 고속도로가 정체되는 일도 발생했다. 토론토시 당국은 “올해 겨울은 기온 차가 극심해 웅덩이가 급증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들의 상태를 면밀히 주시 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고속도로와 일부 차량의 통행이 잦은 주요 도로를 먼저 보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시는 한 해 평균 25만 개의 웅덩이를 보수하며 4~5백만 달러의 예산이 든다. 특히 올해에만 벌써 1만1천2백 개 이상의 웅덩이를 보수했으며 웅덩이의 수는 향후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웅덩이 하나당 4일의 보수 기간이 소요되며 보수비용은 25달러다. 운전자와 비즈니스 업주는 전화(311) 또는 311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웅덩이 보수요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웅덩이로 인해 피해를 본 운전자는 10일 이내에 시 당국에 배상을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차량의 피해 원인이 웅덩이라는 것을 입증할 책임이 운전자에게 있고 시 당국은 교통법에 따라 도로를 관리하는 만큼 접수되는 배상 요구 중 절반 이상이 거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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