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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실업률 8.6%…전문가 “더 나빴을 수도”

자영업자 사업 향방이 관건

취업의 어려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흐름은 비교적 나아지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0일 공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한 달 중 모두 7400명이 직장을 떠나 실업률도 8.6%로 증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경제 전문가들은 6월 해고자 수가 3만5000명 이상 일 것이라 예측했으나 예상에 크게 못 미치자 고용 냉각상태가 바닥을 지난 것이 아니냐며 조심스레 낙관을 보이고 있다.

4만7500명이 풀타임 일거리를 잃었지만 새로 고용된 사람은 4만100명에 불과했다. 자영업자도 3만7200명 새로 늘었다.



그러나 2분기 동안 일감을 찾지 못한 전체 수가 1만3000명으로 27만 명을 넘었던 1분기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고 연방통계청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희망적 예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일거리 찾기가 가장 수월했던 2008년 10월과 비교하면 45만 명 가량이 실업자가 됐지만 8만4천명만이 새로 출근할 곳을 찾았다.

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영업자 수도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들이 빠른 시일 내 제자리를 찾지 못하면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BC 실업률은 8.1%로 한 달새 0.5% 증가했다.

BC내 주요 도시 실업률을 살펴보면 밴쿠버 6.9%, 빅토리아 6.3%, 애보츠포드 8.2%로 전국 평균보다는 나은 상태다.

스티븐 하퍼(Harper) 연방총리는 새로운 발표에 힘을 얻은 듯, 이번 주 초 구조적 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출 감소와 증세를 주장했던 의회 예산담당관을 직접 겨냥해 "구조적 적자가 아니며 지출도 줄일 필요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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